카카오뱅크 청약전략과 놓쳤을 경우 플랜B(F.전인구경제연구소)

카카오뱅크 청약전략과 놓쳤을 경우 플랜B(F.전인구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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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이 이제 시작되었다.

그래서 청약전략을 어떻게 잡을지, 그리고 만약에 놓쳤을 경우 플랜B는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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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가격은 39000원으로 확정이 됐다.

공모가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확정됐고 공모가기준 시가총액은 18조 5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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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싼건가 싼건가를 봤을때 관점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작년에 카카오뱅크 장외에서 시가총액이 50조였고 우리나라 은행 다 합친것보다 카카오뱅크 시총이 더 높다는 고평가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보다는 절반 가격 이하로 시작을 하는거다.

그래서 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고 '아니다, 지금 KB가 21조이고 신한이 19조이고 하나금융이 13.2조, 우리금융이 8.9조인데 카카오뱅크 이익을 계산했을 때 이거는말도 안되는 고평가다' 이렇게 보는 의견도 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 예측을 봤을 때 주문규모가 들어오더니 2585조가 들어왔다.

이런걸 보면 그래도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기는 하다.

SKIET 같은 경우는 2417조가 들어왔었다.

어쨋든 지금 공모주로서 매력이 있는 주식이라는 건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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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배정물량을 보면 기관투자자에게 55%, 일반 청약으로 25%가 간다.

일반청약으로는 1,636만주가 가는데 절반은 비례배정, 절반은 균등배정으로 배정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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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일정은 7/26일 ~ 7/27일 이틀간 청약신청을 받는다.

상장일은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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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주관사는 네 곳이고 중복청약이 불가능 하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

우선 경쟁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로 가는것이 유리하다.

화요일(27일)에 지켜보다가 경쟁률이 제일 낮은 곳으로 청약을 넣는다.

하지만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크게 낮게 나오는 데는 없지 않을까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면 균등 배분을 바라보고 들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배당이 적은 하나금융투자나 현대차증권은 한 주도 못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안전함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KB나 한국투자증권에 청약을 하는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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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청약주수는 10주이고 필요한 증거금은 증거금이 50%이기 때문에 19만5천원이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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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언제 파는 것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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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이 높을 경우 첫날 공모가 39,000원 x 2배 x 30% 상한가(일명 따상 = 160%) = 첫날 10만1400원 가능

하지만 최근 공모주들의 모습을 보면 첫날 따상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졌다.

상장 후 몇일간 주가가 흐르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최근의 트렌드를 봤을 때는 첫날 파는게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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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에 대해서 평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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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은 18조 5천억 , PBR은 3.7배이다.(시중은행들은 0.5배 수준)

자본총계는 약 5조인데 이것도 공모를 통해 들어온 돈을 합친 금액이다.

시중은행(0.5배수준)에 비해 카카오뱅크는 거의 7~8배 비싼 값을 받게 된다.

카카오뱅크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20% 증가해서 8천억, 영업이익은 9배가 늘었지만 1천10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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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KB금융이라든가 신한지주는 어땟는지 보도록 하자.

KB금융, 신한지주등의 매출, 영업이익, 시총등을 봤을때는 '카카오뱅크가 확실히 비싸긴 비싸구나' 라는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에게는 없는것 하나 더, KB금융과 신한지주는 배당수익률이 괜찮다.

은행이자보다 2배가 넘는 이자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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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에 실패했거나, 적게 배정을 받았다면 다르게 버는 방법은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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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법은 바로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많이 소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면 보통 이런 기업들은 상정 전에 더 많이 오른다.

카카오뱅크의 소유지분을 본다면 카카오의 경우 31.6%, 한국금융지주는 31.8%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예스24가 1.4%를 가지고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오히려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3만9000원에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오히려 지분을 많이 보유한 카카오보다 예스24랑 한세예스24홀딩스 주가가 더 많이 올랐다.

두번째 방법은 은행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분명히 카카오뱅크 주가가 많이 오르고 나면 비싸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거품론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카카오뱅크과 똑같은 일을 하는 은행들, '은행주는 왜 이렇게 저렴하지?' 라는 인식으로 전환이 될거고 뉴스기사가 많이 나올 것이다.

한마디로 이제 은행주에 저평가가 부각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행주 같은 경우는 올해 이익이 엄청나게 급증했다.

거기에다가 배당 매력이 듬뿍 쏟아졌다.

수익도 좋아졌고 정부에서 배당규제도 사라졌고 ESG로 인해 주주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므로 배당수익률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주가가 당연히 오를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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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같은 경우는 상반기 순이익이 2조5천억 정도가 나왔는데 지난해 대비 44.6% 증가한 수치이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750원을 했고 배당성향을 30% 목표로 들어갔다.

배당금을 추정해 봤을때 3600원 정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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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 5만2200원에서 자사주 6.3%를 계산해보면 예상 배당수익률이 7.36%가 나온다.
KB금융 배당금이 만약 진짜 예상대로 나온다면 엄청난 배당주로 변신을 하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성장성이 있고 시중은행들은 성장성이 없다고 얘기하는데 그렇게 보지 않는다.

카카오뱅크에서 가입자를 끌어모을때 귀여운 캐릭터를 써서 가입자를 끌어모았는데 KB금융도 펭수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나름대로 카카오 캐릭터에 비교할 수 있는 것들을 동원했다.

추가적으로 해외 PF 주선이라든가 금융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앞장선 길은 맞지만 시중은행들도 못 할거없다.

이러한 노력들을 보여준다면 지금의 시중은행들도 저렴한 기업으로 인식이 바뀔 것이다.

그만큼 기존의 은행주들도 레벨 업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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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방법으로 은행주도 놓쳤다면?? 증권주를 보는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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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올랐다.

그 다음 비슷한거 ! 바로 증권주이다.

은행주가 이렇게 올랐는데 증권주는 왜 이래야해 ? > 매수 이렇게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그 시간의 흐름, 텀이 길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거의 똑같은 속도로 갈 수도 있다.

이미 벌써 증권주도 약간 매수세가 붙은 것 같은데 늦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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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시총 5조8000억원 이고 예상 순이익이 올해 1조이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3.2%.

 

NH투자증권의 경우 시총이 3조 6000억원, 예상 순이익이 8천억, 예상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면 6.56%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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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도 있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독보적이고 일주일 만에 8400원에서 9300원으로 10%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은 5160억이고 예상순이익은 보수적으로 잡아서 1600억정도 된다.

그렇다면 배당수익률이 7%가 나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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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카카오뱅크로 시작해서 카카오뱅크 청약하는 방법, 그리고 카카오뱅크 지분을 많이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아니면 카카오뱅크가 비싸졌을 때 은행주에 투자하는 방법, 은행주가 비싸졌을 때 증권주에 투자하는 방법처럼 투자의 흐름을 알려드리기 위해 예시로 설명을 드렸다.

여러분들도 다음 공모주가 나온다고 하면 그런 생각의 흐름으로 미리 먼저 길목에 가서 기다렸다가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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