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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마이클 코벨 -

경자이졸꾸 2021. 9. 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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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마이클 코벨 -

 

점화

투자로 큰 돈을 벌려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장의 추세를 타야만 한다. 시장에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바로 시장의 추세를 타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확실한 건 거대한 물결을 제대로 타기만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기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 세 가지를 먼저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게임의 규칙, 어느 정도 손실을 감수할지, 언제 그만두어야 할지'다.

​투기에 필요한 변하지 않는 다섯 가지 덕목

1. 자립 : 스스로 생각하고 확실한 것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2. 판단 :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른 판단은 투기자의 기본 자질이다. 

3. 용기 : 자신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투기와 관련 금쪽같은 격언이 하나 있다. '대담하고, 또 대담하고, 언제나 대담하라'

4. 신중 : 리스크를 측정하는 한편 경계를 늦추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신중함과 용기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한다.

5. 유연 : 자신의 의견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관찰하고, 또 관찰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다.

 

펀더멘털은 헛된 믿음일 뿐

시스템 트레이딩이 답이다. 펀더멘털은 중요하지만 매매 하는데 있어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 게다가 진짜 펀더멘털은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건 추세를 따라 흐른다

신문 헤드라인은 그만 보고 차트의 라인을 봐라. 움직이는 추세는 움직이는 상태로 유지 된다. 그래서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된다.

 

시스템을 이용하는 추세 추종 기법

​추세 추종은 미리 생각하는 게 아니다. 추종하는 것이지 예측하는것이 아니다.

시장은 경제와 다르다. 시장은 투자자, 투자자의 가족, 투자자의 감정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 시장은 공정하지 않을수도 있다. 늘 옳기만 한것도 아니다. 시장 그냥 시장일 뿐이다.

 

말을 달리고 있는 방향으로 몰아라.

가격이 상승한 종목은 계속 상승할 거라는 생각으로 매수하고, 가격이 하락한 종목은 계속 하락할 거라는 생각으로 매도 하라.

가격을 매매하자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추측하지마라. 이는 불가능하다. 가격이 뉴스를 만들지, 뉴스가 가격을 만들지는 않는다. 시장은 갈 길을 갈 뿐이다.

내일의 가격을 가늠하는 데 필요한 가장 유용한 잣대는 오늘의 가격이다. 진실은 가격 뿐이다. 다른것은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  투자는 결국 대중의 심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제로섬게임

시장은 잔인 하기 그지없는 세계다. 욕먹기 싫다는 생각따위는 버려라. 친구가 필요하면 개를 기르면 된다. 내가 승리 하려면 누군가는 져야한다. 패자는 리스크를 분산하거나 잘못된 전략을 세운 투자자들이다. 적자생존이 불편한가? 그렇다면 제로섬 게임으로 움직이는 시장을 떠나라.

시장에서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행동

훈련부족, 조급함, 객관성 부족, 탐욕, 진실 거부, 충동적인 행동,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 부족,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잘못된 평행이론은 피하자.

결정은 지금 당장!

빠르고 간결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동안 노하우와 계산을 활용해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한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투자자들은 하나의 정보를 가지고도 대담하게 실행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선택과 대안을 하나하나 따져 보고 추측하다 보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설사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더라도 이미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버린 뒤 일지도 모른다.

 

아하!

다른 사람을 아는 건 지혜다. 나 자신을 아는 건 깨달음이다. 다른사람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강인함이 필요하다.

평범하지 않은 트레이더가 되려면 다른 사람의 태도를 보고 기꺼이 배울 줄 알아야 한다. 자존심따위는 버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는 건 쉽지 않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승자의 마음가짐이다.


이 책은 추세추종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는 없고 추세추종전략을 따르는 트레이더들이 얼마나 돈을 벌었고 시장대비 어느정도의 알파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추세추종을 해야하는 이유만 늘어놓은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전에 추세추종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가장 간결하게 수익을 낼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나의 생각을 좀 더 강하게 해주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없어 아쉬움이 있는 책이다. 예시나 하나 나와있긴 했는데 이런거다. 4주 신고가를 돌파하면 매수, 4주 신저가를 돌파시 매도. 이런식으로 간결한 본인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개인감정을 배제한, 오로지 추세만 따라 매매하는 전략이 답이라며 소개한다.

이어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는 책을 찾아 읽어볼까한다. '왜 추세추종전략인가'의 내용은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다 읽고 나면​ 남는게 많지 않은.. 그런 책인것 같다. 그래도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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