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제경영

서울 아파트 지도 -이재범(핑크팬더)

경자이졸꾸 2021. 8. 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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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지도  -이재범(핑크팬더)

 

한정된 예산으로 투자할 포인트

1.입지, 그 중에서도 특히 '직주근접'. 제일 중요한 지역은 강남 일대다.

2.'세대수', '500세대 이상'. 500세대 이상 단지의 경우, 시차가 존재할 뿐 사놓고 기다린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오를 가능성이 무척 크다.

 

Part1. 동북권

*도봉구(창동역사 개발 호재)

지도로 도봉구를 보면 바늘 산이 차지하고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이 위치해 주말이면 도봉산역 미어 터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도봉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창동역사 개발이다.

나이가 들수록 문화 체육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건강을 신경 쓰는 나이가 되었을 때 바로 옆에 문화 체육시설이 있다는것은 엄청난 메리트다.

쌍문동 아파트는 대부분 쌍문 근린공원 위쪽에 밀집 되어 있다. 여러 아파트가 밀집 되어 있으니 아이들 키우기 좋고 안전 할 듯 하다. 2010년 대 상승장에서 이곳 아파트들도 전부 가격이 상승했다.

 

 

어느 지역이든 관공서가 있는 곳은 항상 눈여겨봐야 한다.

​방학동 아파트는 대부분 쌍문동에서 언급한 아파트 밀집지역 바로 위에 위치한다. 바로 위에 도봉산이, 바로 옆에 공원이 있다는것은 장점이지만 교통이 불편하다. 이런점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에 반영되어 서울대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것이 아닐까 한다.

도봉구는 현재 인구가 줄고 있다. 여기에 세대당 노인 인구 비율도 높다. 녹지 비율이 높다는 특성이 있다.

아파트가 많은 구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아주 오래된 건물이나 주택은 드물다. 그런 이유로 재개발 같은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이런 점들이 역설적으로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갭투자로 좋은지역이다.

 

*강북구(서울 아파트 시장 상승세에 따른 동반 상승)

현재 이곳에는 아쉽게도 지하철 4호선만 있다. 대중교통을 고려하면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해야겠다. 그나마 우이신설선 있지만 중심지로 가는 노선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서 영향력은 아주 미미하다. 강북구는 우이동, 수유동, 번동, 미아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북구에 중심 상업지는 미아삼거리 일대이다.

​*성북구(길음뉴타운 대단지)

성북구에서는 성북동 부촌으로 유명하다. 높은 곳에 위치해 외부와의 접촉을 막을 수 있는 지형 덕분에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은 무려 37개국의 대사관저가 있기도 하다. 동시에 아직까지 달동네도 있어 빈부격차가 큰 동네 가운데 하나이다.

투자금 대비 실질 수익률을 따져보는게 중요하다.

 

#84가 있는 59를 매수하라.

될 수 있으면 59보다는 84를 매수하는 걸 추천한다.

1.실거주와 연관있다. 84가 실거주하는 사람이 많다.

2.향후 아파트를 매도할 때 84가 유리하기 때문. 투자자에게도 팔 수 있고, 실거주할 사람에게도 팔 수 있어 유리하다. 투자자가 많은 아파트보다는 실질적인 소유자가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훨씬 더 크다.

하지만 투자금액이 많지 않을 때는 84보다는 59를 매수할 수 밖에 없다. 이때 84가 많은 59를 매수하는게 더 유리하다. 84가 실소유주가 더 많이 거주하고 실소유자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관리가 더 잘되기 때문.

가급적 84에 투자하되 현실적으로 59에 투자할수밖에 없다면 이왕이면 84가 많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59를 선택하기 바란다.

​*노원구(서울 내 아파트 세대수 1위)

노원구는 단독이나 연립주택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80%나 된다. 그래서 서울 25개구 중 아파트 세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는 대부분 1990년대 건축 되었다.

서울에서 학군으로 이름난 곳 중 하나가 중계동이다. 학군이나 학원으로 유명한 동네라면 교통 조건이 다소 좋지 않아도 그 일대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

 

*중랑구(중심지와 다소 멀지만 조용한 거주 환경)

현재 중랑구를 지나가는 지하철은 6,7호선이다. 상봉역을 통과하는 노선은 서울에서 외각으로 빠지는 것이라 중랑구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직주근접 효과가 별로 없다. 이처럼 서울 중심지로 가는 교통 편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이 점이 고스란히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대체로 조용하고 아이를 키우기에는 좋은 곳이다.

중랑구에서 제일 중요한 역은 상봉역이다. 7호선은 물론이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까지 지나간다. 직주근접 관점에서는 이 중 7호선이 제일 중요하다.

 

*동대문구(전농,답십리 촉진지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동대문구에서 서울 중심인 종로까지가는 교통편은 많지만 강남으로 가는것은 아직도 다소 불편하다.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동대문구 중앙을 통과하는 반면 2호선과 9호선은 경계를 지나간다. 2호선 성수역에서 신설동역까지만 운행한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 분당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 되며 강남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운행 횟수가 적다.

건축 연도가 비슷한데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적은 아파트라면, 투자목적으로 눈 여겨 봐야 할 대상이다.

 

*광진구(떠오르는 광남 학군)

광진구에 있는 2,5,7호선이 지나간다. 다만 황금 노선인 2호선이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상철이다. 2호선과 5호선은 서울에서 일자리가 제일 많은 강남과 광화문을 지나가는 노선이다. 또 광진구에서 한강만 건너면 송파구라는점을 볼 때 광진구 부동산 가격이 전체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광진구에서 의미 있는 아파트는 전부 한강 옆에 위치한다. 그 중에서도 광장동에 아파트가 제일 많다. 광장동에는 '광남 학군'이라 불리는 광남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들 바로 옆에 광장 현대 5단지가 있다.

광장동은 전체적으로 조용히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동네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성동구(강남 3구가 부럽지 않은 최고의 입지)

성동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교통이다. 위치 자체가 아주 좋다. 한강만 건너면 곧장 강남구라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고도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조금만 가면 광화문과 종로 일대가 나오는데 역시 지하철 없이도 접근성이 좋다. 또 5호선을 타면 여의도도 곧장 갈 수 있다.

이처럼 성동구 서울 주요 지역에 가기 편리한 위치에 있는 거의 유일한 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itx청춘열차 2 3 5호선은 물론이고 경의중앙선, 분당선까지 지하철 노선도 부족함이 없다.

성수동은 서울숲이 있어 진정한 숲세권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기존 2호선 뚝섬역에 분당선 서울숲역이 더해져 교통이 더욱 좋아 졌다. 여러 스타트업 기업도 입주하고 재건축과 재개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처럼 '핫한' 지역이라 땅값 자체만으로도 매우 비싼 동네라고 할 수 있다.

Part2. 도심권

*중구(도심 핵심지, 강력한 상권)

서울의 중심답게 지하철 노선이 아주 잘 갖춰져 있다. 1 2 3 4 5 6호선은 당연하고 경의중앙선도 지나간다. 이토록 지하철 노선이 화려한 곳은 없을 거다. 강남구가 엄청나게 발전한 이유 중 하나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중구 역시 다양한 지하철 덕분에 서울 어디서든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다.

 

*종로구(서울 행정,문화의 중심지, 주요 관공서 밀집 지역)

1 3 4 5 6호선이 통과해 사통팔달로 서울과 경기도 어느 곳이든 접근하기 편하다. 하지만 가장 핵심 노선이라 할 수 있는 2호선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강남에서 종로로 곧장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이 별로 없는것도 불편하다. 이로 인해 강남뿐만 아니라 분당에서 종로로 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않다. 이 점을 해소한다면 종로구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고 다소 정체된 상권이 살아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용산구(용산 개발 호재)

용산구는 앞으로의 변화가 더 기대되는 곳이다.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땅을 서울의 허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숲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치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서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대형 공원이 들어서는 것이다. 녹지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박물관, 기념관, 야외 스포츠 공간이 들어간다고 하니 그야말로 용산이 완전히 탈바꿈 할 것 같다.

살짝 아쉬운 점은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 것 정도이다. 현재 1 4  6호선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itx,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매매가격이 아닌 투자 금액으로 물건을 찾아라.

아파트 투자 급증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것은 '갭 투자'이다. 갭, 그러니까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만큼만 지불해 아파트를 사는 거다. 

그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아파트를 사려면 많은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갭투자를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다는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뛰어들었다. 특히 갭투자가 유행할 때 가장 각광 받았던것은 소형아파트이다. 주로, 갭이 5,000만 원 미만인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할 사실은 내가 매수한 아파트의 거래 가격보다는 투입하는 금액을 중요하게 봐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격이 상승 할때는 수익금보다는 상승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액이 같다면 이 때는 무조건 비싼 아파트를 매수해야 한다. 내가 실제로 투입하는 금액을 바탕으로 판단 하라는 뜻이다.

​가격 상승률은 비슷할 수 있어도 상승 금액은 다르다는 점을 기억 하길 바란다. 취득세등의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실제 비용은 더 많이 들어가겠지만, 투자할 금액이 같은 1억원 이라면 1억원이라는 기준 안에서 여러 아파트를 전부 조사해 투자대상을 찾아야 한다. 거래금액이 적은 것만 생각하지 말고 비싼 아파트라도 똑같이 찾아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실제로 투자하는 금액이니 말이다.

Part3. 서북권

*마포구(강북의 신흥 강자, 직주근접 극대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홍대와 합정 이 바로 마포구에 있다.

마포구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라 불릴 만큼 부동산으로 가장 화제가 되는 곳 중 하나이다. 그만큼 교통편이 무척 좋다. 마포대교를 넘어가면 여의도, 북으로 올라가면 광화문과 종로이다. 서울역도 가깝다. 지하철도 2 5 6호선이 있을 뿐 아니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역에 위치한다. 여기에 새 아파트가 많이 건축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대문구(같은 구 안에서도 편차가 심함)

​31만명이 거주하는 서대문구에는 2 3 5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이 지나간다. 지하철이 서대문구를 남북으로 가르며 운행 하는데 남가좌동, 북가좌동에는 다니지 않아 다소 불편하다.

*은평구(한쪽 방향으로만 지나가는 3호선 생활권)

은평구에는 현재 지하철 3 6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간다. 이중에서도 6호선은 은평구를 한바퀴 돌아 나간다. 그러다 보니 역촌역, 독바위역, 연신내역, 구산역 구간은 열차가 한쪽 방향으로만 다닌다. 일반적인 역과 달리 반대쪽이 없다. 그런 면에서 은평구에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아쉽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위해 이용하긴 해도 말이다.

​불광동은 연신내역 GTX 노선에 포함 되면서 주목 받는 곳이다.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내에 갈 수 있으니 획기적인 교통편이 생기는 셈이다. 이미 연신내역은 3 6호선 더블 역세권인데, 더 좋아지는 거다.

 

Part4. 서남권

*강서구(직주근접으로 떠오르는 마곡지구)

현재 2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간다. 황금 노선인 2호선이 지나가긴 하지만 순환선에 포함된 역이 아니라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하는 지선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5호선만 있던 강서구에 9호선이 들어오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아졌다. 9호선 덕분에 마곡의 위상이 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양천구(택지 개발을 통해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양천구 하면 학군 좋기로 유명한 목동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목동은 누구나 다 알 정도로 학군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높다. 반면 신월동 빌라 밀집지역이다.

목동에서 시내로 나오려면 상당히 불편하다. 지하철 2 5 9호선이 양천구를 지나긴 하지만, 2호선은 순환선이 아닌 지선이다. 9호선도 목동 일대만 지나는지라 이용이 불편하다. 그나마 5호선이 양천구 주요 지역을 지날 뿐이다.

 

*영등포구(여의도 아파트들의 대대적인 재건축 호재 기대)

전통의 지역 강자답게 영등포구는 교통편이 좋다. 1 2 5 7 9호선이 지나간다. 여의도로 들어가는 5 9호선 덕분에 이 노선을 따라 집을 구하는 여의도 금융인이 많다.

당산삼성레미안4차는 워낙 초역세권이고 황금 노선 2호선과 9호선 급행이 서는 곳이라 앞으로도 항상 탄탄한 수요층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 신풍역에서 가장 가까운 래미안에스티움은 초역세권이라 향후 생길 신축보다 더 좋아 보인다.



​*구로구(일부 동네는 광명시와 생활권 공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있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직장인이 많아 상권이 발달한 곳 중 하나이다.

구로구는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1 2 7호선이 지나가는 데다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을 운송해야 했기에 도로가 무척 발달했다. 그러나 대중교통이 다소 아쉬운 동네도 있다. 특히 개봉동와 오류동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역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금천구(비교적 작은 면적, 인구가 적은 베드타운)

금천구는 베드타운 기능이 강한 곳이다. 시흥대로를 통해 안양, 수원으로 갈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는 물론 서해안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금천구에 큰 도로들은 항상 정체되어 있다. 여기에 주택가에서 가까운 지하철 노선도 없는 편이라 국민 대다수가 마을버스로 1호선 금천구청역이나 2호선 구로 디지털 단지역을 주로 이용한다.

*관악구(경사가 심해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고지대에 위치)

관악구를 지나는 지하철은 2호선이 유일하다. 지대가 높다 보니 걷는것 보다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간다. 관악구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외로 갈 수 있음에도 이런 약점때문에 이 근방의 주택가격이 다소 낮은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동작구(흑석, 노량진 개발에 대한 기대감)

​동작구는 교통여건이 아주 좋다.1 2 4 7 9호선이 지나가니, 황금노선이라 할 수 있는 지하철은 전부 지나간다. 이렇게 교통이 발달한 덕분에 강남뿐만 아니라 여의도나 광화문, 종로에 가는것도 어렵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다. 생활 기반 시설 괜찮은 편이나 쇼핑할 만한 곳이 이수역 근처에 위치한 다소 오래된 태평백화점 하나뿐이라는 점이 동작 구민들에게는 불만이라면 불만일 듯 하다.

사당동에는 여러 아파트가 밀집 되어 있다. 여기에 있는 단지들은 사당역보다는 한 정거장 떨어진 4 7호선 이수역에 가깝다. 비록 경사 있는 곳에 자리하지만 더블 역세권만으로도 선호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Part5. 동남권

*강동구(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강동구에서는 천호역 로데오거리가 상권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아쉬운점은 강남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교통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지하철 5 8 9호선이 다닌다. 그나마 9호선이 생기며 강남 접근성이 좋아 졌지만, 8호선은 잠실역과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5호선 강동역을 기점으로 마천 방면과 상일동 방면으로 노선이 나뉜다.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므로 강동역에서는 항상 안내방송이 나온다.

암사동에 있는 선사현대는 같은 단지내에서도 한강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강동구의 구도 심의를 할 수 있는 천호동 5호선 강동역 바로 위에 래미안강동팰리스가 있다. 주상복합이긴 하지만 2017년에 입주한 비교적 신축이고 워낙 초역세권이라 살펴볼 만하다 지하주차장과 강동역이 연결되어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강동역은 상일동역 방면과 마천역 방면이 나뉘는 역으로 천호동로데오거리나 천호역도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송파구(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호재 기대)

송파구는 교통여건도 무척 좋다. 2 3 5 8 9호선에 분당선까지 있으니 주요 황금 노선은 전부 지나간다고 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을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주나 남양주등에서도 광역버스 등이 잠실로 올라올 정도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서울동부지방법원을 비롯해 법조 기관들이 문정동으로 이전 하면서 문정동은 갈수록 주목 받고 있다.

잠실동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넘길 아파트가 없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 같은 곳이다. 뭐니뭐니 해도 잠실엘스와 리센츠가 맞수 중의 맞수다. 각 단 지안에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있는것도 특징이다.

 

*서초구(빠질 것 없는 거주 환경, 반포주공 재건축에 대한 기대)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주택이 모여 있는 곳 중 하나가 서초구이다. 서울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구인 서초구는 예술의 전당 앞 남부순환도로를 기준으로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초구는 북쪽을 일컫는다.

서초구는 남쪽으로는 우면산이 북쪽으로는 한강에서 풍수지리적으로도 좋다. 전국 어디나 갈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서초구를 관통 한다.

서초구에는 기업도 밀집 되어 있다. 특히 재계 1위 삼성그룹 대부분의 계열사가 모인 삼성 타운이 강남역 근처에 있다. 상급대학 병원으로 꼽히는 서울성모병원도 고속 터미널 근처에 있다.

한편 '서초구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양재시민의숲도 빼놓을 수 없다. 전통적으로 강남, 서초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 해 왔고 지금은 다양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이렇게 볼때 서초구에 부족한것이 과연 뭘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초구가 워낙 넓다 보니 인구 밀도가 낮아 쾌적하다. 지하철도 2 3 4 7 9호선은 물론 신분당선까지 주요 노선은 전부 지나가는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경부고속도로를 진입, 출입 할 수 있는 양재 ic, 서초 ic, 반포 ic, 잠원 ic, 한남 ic, 등이 전부 위치 할 만큼 서초구는 교통의 요지다.

방배동은 워낙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이나 고급 빌라가 많다. 아파트 역시 이를 따라가며 입지를 탄탄히 지켜 갈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없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 1등 입지)

이제는 서울이라고 하면 저절로 예상되는 곳이 강남구이다. 서울과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부동산 가격을 언급할 때면 항상 강남 접근성을 강조한다. 강남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말이다. 실제로 강남을 30분대에 도착하느냐, 갈아 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느냐, 지하철 혹은 광역버스로 가느냐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강남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전부 집결 되어 있다.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말이다. 우선 지하철은 2 3 7 9호선은 물론이고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있다. 게다가 수서역에는 SRT까지 있는데 향후 삼성역으로 들어오는 GTX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강남을 따라올 적수가 없다.

대치동은 대한민국에서 학군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다. 강남은 물론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압도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지녔다. 대치동에서는 '우선미'라는 이름으로 함께 불리는 개포우성1차, 선경1차, 한보미도맨션이 있다.

압구정동이야말로 부촌 중에 부촌이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압구정동은 그야말로 아파트만 있는 동네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만큼 대한민국에서 확실한 아파트가 없다.


부동산 초보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책인것 같다. 책을 보면 서울의 각 구에 대한 설명 및 대표아파트의 시세, 갭차이등을 2018년과 2020년의 시세를 보여주며 아파트의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 글로 설명되어 있고 사진은 아파트 사진이나 간략한 지도 등을 첨부한게 다이다. 애초에 서울아파트에 관심이 많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읽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다. 나는 아직 서울 아파트에 투자할 자금이 없는 관계로 아파트를 매수할 때 어떤 관점으로 매수하는 지에 대한 뷰를 보려고 이 책을 읽었다. 그래서 2018년도에는 얼마였고 2020년에는 얼마로 가격이 상승했다 보다는 어느 특징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더 많이 올랐고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지를 위주로 봤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동산 공부는 필수 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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