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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인상 !! 금리인상 수혜주 총정리!!(F.달란트투자)

경자이졸꾸 2021. 8. 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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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인상 !! 금리인상 수혜주 총정리!!(F.달란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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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15개월만에 0.5%에서 0.75%로 상향했다. 2019년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계속 낮추면서 초저금리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2년만에 정책금리 변화를 주게 된 것이다. 금리는 경제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2년 만에 이 거대 매크로변수가 변화하게 됐는데 과연 투자관점에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주식에 주목을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금리를 올리면 개별기업 관점에서는 어떤 주식이 좋을까 ?

개별 기업 관점 수혜주 vs 피해주

바로 은행과 보험 관련 주식이 좋다. 두 업종은 기업들의 돈을 가지고 운용을 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업종들이다. 근데 운용을 한다는 것이 주식에 위험하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금리 기반의 상품에 투자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수익성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증권도 금리인상의 수혜주가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론 증권같은 경우에 자산을 금리 기반의 상품을 통해서 운영을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과 좀 더 상관성이 있다.

반면에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조달비용이 늘어나는 업종이 있다. 부동산, 렌터카, 부채를 많이 일으킨 기업들인데 공통점은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는 기업들이다. 렌터카 업체들이 부채 비중이 상당히 높다. 차입금을 통해서 수 많은 자동차를 매입한 다음 렌트를 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면 차입금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높아지고 추가적으로 차입금을 조달할 때 조달비용이 높아진다. 그런 차원에서 부채가 많은 기업들도 이자비용 상승으로 인해서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가 있다. 그리고 부동산과 관련된 기업들, 디벨로퍼 라던지 리츠 같은 종목들도 금리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런 차원에서 금리인상이 됐을 때 역 모멘텀이 발생하는 종목으로 볼 수 있다. 근데 한 차례 0.25% 올렸다고 해서 크리티컬한 영향은 없다. 앞으로 계속해서 금리가 높아지고 1.5%, 2% 점점 올라간다고 한다면 분명히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방향성 관점에서 어떤 종목이 좋아지고 어떤 종목이 안좋아지는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개별기업의 관점에서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는데 사실 더 중요한건 매크로 환경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주식시장의 영향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코스피지수와 종목간 수익률이 똑같다고 볼 수 있다. 파란색선이 높을 때는 지수가 오를때 다같이 오르고 떨어질때도 다같이 떨어진다는 의미이고 파란색선이 밑에 있을수록 종목간의 수익률 편차가 크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 지난 10년간 코스피지수와 종목간 수익률의 상관계수 평균을 비교해보면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다.

그런데 이게 금리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종목간 상관계수가 높아지는 구간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구간이였다. 그래서 종목 간의 수익률이 비슷해지는 시기를 살펴보면 금리 역시 계속 낮아지는 구간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나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상관계수가 엄청나게 높아진다. 코로나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다시 주식시장이 반등했는데 이때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부에서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낮춘 구간이였다.

반면에 금리가 다시 반등하는 구간을 살펴보면 상관계수가 높아졌던 종목 간의 움직임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오르는 종목은 계속 오르는데 내리는 종목은 계속 내리는 구간이였다. 시장은 사실 크게 변함이 없는데 종목간의 수익률 편차가 커지는 그런 구간이 바로 금리가 인상되는 ​구간에서 발생한다 라고 볼 수 있다.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면 시장 금리도 시간의 문제지 따라서 오를 수 밖에 없다.

출처 : 메리트증권

그렇다면 왜 이같은 일이 벌어질까 ? 

일본의 애널리스트인 우라가니 구니오라는 사람이 있다. 이 분이 '주식시장의 사계'라고 해서 주식시장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분류한 것이다. 그것을 금리, 실적, 주가 3가지 변수로 특징을 나눴다. 그래서 봄이 바로 금융장세이다. 이때는 시장금리가 급락을 하고 기업들의 실적은 안좋지만 주가는 오르는 구간이다. 대표적으로 작년에 코로나가 발생한 후 시장이 급락했었는데 그 이후 중앙은행에서는 금리를 낮추고 통화정책을 펼쳤다. 실물경제가 망가지면서 기업들의 실적은 안좋았지만 주가는 반등했다. 그게 바로 금융장세다.

근데 이때 앞서서 봤다시피 종목들이 비슷하게 움직인다. 즉, 이럴때는 정말 이상한 종목이 아니고서는 다 같이 주가가 상승하는 그런 경향을 펼친다. 그런데 이 금융장세가 끝이났다. 통화정책으로 인해 흘러들어온 돈을 가지고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기업들이 돈을 잘 벌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때는 금리가 상승을 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올라간다. 주가같은 경우에도 어느정도 올라가긴 하지만 금융장세처럼 강하게 올라가진 않는다. 추가적으로 종목별로 차별화가 일어난다. 실적이 잘나오는 종목은 오르는데 실적이 안나오면 가차없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추가적인 현재 매크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래 그림은 우리나라의 월별 수출증가율 그래프이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수출증가율이 계속해서 전년동월대비로 감소했다. 그러다가 작년 말,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해서 계속해서 이 수출증가율이 높아졌다. 근데 이건 기저효과 영향이다. 2020년도에 수출이 너무나 감소했기 때문에 1년 후인 2021년에는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근데 이 기저효과가 점점 끝나가는 시점이다. 8월에는 일단 20일까지 잠정치가 발표됐는데 다시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0%를 넘겼다. 근데 9월 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8월보다는 수출증가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작년 9월같은 경우에는 전년동월대비 수출증가율이 플러스였다. 12월로 가면 갈수록 점점 수출이 회복된다. 그 얘기는 올해 12월 그리고 내년으로 가면 갈수록 수출증가율은 둔화 될 수 밖에없다. 우리나라는 GDP의 상당한 부분을 수출에서 발생시킨다. 그래서 이 수출증가율이 결과적으로는 상장기업의 실적증가율과 밀접하고 경제성장률과도 관계가 있다.

정리를 하면 올해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둔화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장세임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둔화 우려감이 공존해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투자전략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 ?

바로 올해보다 내년에 실적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을 해야한다. 다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데 오히려 특정 종목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 더 성장한다면 당연히 시장의 시선이 그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기업들을 어떻게 찾아낼까 ?

먼저 최근 1개월 간 올해 이익 증가율이(영업이익 기준) 상향된 기업. 최근 한달사이 2분기 실적이 발표됐기 때문에 실적발표 이전과 발표된 이후에 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기업이라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더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는 내년 이익 증가율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을 살펴봤다.


내년 이익 증가율이 더 높은 종목​

 
기계와 건설, 플랜트 같은 경우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연결시켜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그 다음에 시중에 유동성을 풀었다. 통화정책을 펼친 것이다. 그리고 나서 투입된 것이 바로 재정정책이다. 통화정책 같은 경우에는 과도하게 많이 풀렸기 때문에 슬슬 다시 회수해 가는 그런 흐름이고 반면 세계 정부의 재정정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그런 영향이 기계, 건설, 플랜트 업종에 낙수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제약과 바이오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신약개발업체보다 전통 제약업체쪽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것과 같이 엮어서 볼 수 있는 것이 의료기기이다. 의료기기같은 경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수출길이 막혔다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그래서 해당업종 역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나머지 음식료, 의류, 핸드셋과 카메라 등 여러 업종이 있는데 이 업종들의 공통점은 바로 소비재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부터 많이 풀린 유동성들이 실물경제로 유입되고 있다. 그래서 돈을 가지고 있는 주체들이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소비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주위를 잘 둘러보고 사람들이 어디에 관심을 갖고 어디에 지갑을 여는지 잘 찾아본다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있어서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끝으로 앞서 내년 이익 증가율이 올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업종별로 살펴봤는데 그 중에서 시가총액이 5천억원 이상인 업체들의 리스트이다.


​이 기업들은 정성적인 분석을 한것이 아니라 기준을 가지고 계량적으로 뽑았기 때문에 추후에 여러분들이 실제로 투자한다라고 한다면 투자포인트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본 후 투자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쪼록 실적장세로 가면서 종목간 차별화도 많이 발생하고 실적이 잘나오는 기업은 주가가 팍 오르는 반면에 실적이 조금이라도 안나왔다, 업황이 둔화가 된다고 예상된다면 가차없이 하락하고 뚜드려 맞는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에 좋아질 만한 업체들을 잘 살펴보고 종목 간의 차별화가 극심해지는 그런 상황이기 떄문에 좀 더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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