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바이오-AI등에 240조 투자, 수혜주 총정리!!(F.달란트투자)

삼섬전자, 반도체-바이오-AI등에 240조 투자, 수혜주 총정리!!(F.달란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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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월24일) 장 마감을 앞 두고 빅이슈가 터졌다. 바로 삼성전자가 미래 바이오, 반도체, AI(인공지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무려 2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는 장 막판에 급등해서 마감을 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관련이 되어있는 협력사들 주가도 크세 상승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된 이후로 불확실했던 삼성전자의 투자의사결정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시장에서 얘기헀는데 바로 오늘 그 부분이 실현됐다 라고 볼수 있는 대목이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가 2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이게 과연 얼마나 큰 규모인지, 그리고 240조 원을 투자함에 있어서 수혜를 입을만한 기업은 무엇이고 관련 기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다.

삼성전자의 투자 로드맵

크게 전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투자, 다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테계 조성, 고용창출 부분이 있다. 이중 고용창출 부분은 투자와는 크게 상관이 없어 이부분은 제외했다.
일단 3년간 240조 원을 투자하는데 금액만 보면 상당한 규모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돈을 어디에 쓰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다가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원래 삼성전자가 2019년에 시스템반도체 장기 비전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150조원 정도 투자를 한다 라고 밝혔는데 여기서 21조가량 늘어난 수치다.
그리고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설할 계획을 세우면서 구체적으로 CDMO분야에서 세계1위를 달성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분야 세계1위 인데 CDO분야까지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신, AI(인공지능)부분 역시도 계속해서 투자를 한다고 밝혔고 그 다음으로는 다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테계조성, 이 부분에선는 사실 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별로 없다. 근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문은 바로 첨단소재, 부품, 장비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중에서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들을 고도화 시키겠다 밝힌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관점에서 특히 중요한 분야는 무엇이냐?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소부장 관련 기업이다.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주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주이다. 대표적으로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 월덱스, 원익QnC, 코미코, 원익머트리얼즈가 있다. 이 기업들을 꼽은 이유는 바로 미국에 법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 나열한 기업들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미국 이 두 가지 공통문보메 해당되는 종목이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미국에 투자를 한다면 이 관련기업들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바이오 투자 수혜주

당연히 삼성그룹의 바이오라고 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1위 CMO 사업자이기도 하지만 2023년까지 CDO분야에서도 1위를 거머쥔다 라고 발표를 했다. 지금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을 준공중에 있다. 2023년까지 5공장, 6공장도 순차적으로 증설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관점에서 삼성그룹 내 건설을 담당하는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도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을 짓는다면 이 두 기업에 발주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은 제조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도 파운드리(생산)쪽에 집중을 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삼성전자의 바이오사업을 생각해본다면 신약 개발보다도 잘 만들어진 약품을 효율적으로 품질의 하자없이 잘 대량생산해 내는 사업이 삼성에 딱 맞는것 처럼 보인다. 물론 분식회계이슈도 있었고 이런저런 말이 많긴 하지만 성장 로드맵을 잘 밟아갈 것으로 생각된다.

소재,부품,장비 수혜주

삼성전자가 최근 10년간 주요 협력사들에게 지분투자를 한 기업의 리스트이다. 에프에스티부터 원익IPS까지 총 11개 기업이 있다. 이 중 분할을 해서 자분이 나눠진 기업들도 있는데 그런 기업들은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제외를 했다. 나열순서는 투자 시기에 따라 나열했다. 투자금액의 기준은 억 원 기준이다.
가장 최근에 투자한 기업은 에프에스티로 이 기업은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칠러(반도체 공정 온도조절 장치)라는 장비를 만든다. 근데 이 기업이 최근에 EUV 펠리클 개발을 하고 있다. EUV는 극 자외선이라고 해서 반도체 미세화 공정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네덜란드 ASML에서만 생산을 하고 있다. 이 EUV장비를 활용해서 반도체 회로를 그릴 때 EUV 펠리클이 꼭 필요하다. 이 부분도 역시나 ASML이 생산하고 있는데 국산화를 위해서 이 에프에스티가 개발을 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도 마찬가지로 EUV 펠리클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으로 케이씨텍, 엘오티베큠, 미코, 뉴파워프리즈마 같은 경우에는 같은 날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 기업들은 반도체 전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만드는 기업으로 보면 되고 미코같은 경우에는 미코에 직접투자한것이 아니라 미코의 자회사인 미코세라믹스에 투자를 했다.
장비업체 중에서는 와이아이케이,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고 소재업체중에서는 동진쎄미켐, 솔브레인에 투자를 했다. 이 두 기업 같은 경우에는 일본이 2019년도에 수출규제를 걸었었는데 이 수출규제 품목을 국산화 하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다.

그리고 원익IPS같은 경우에는 앞서서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주로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 삼성전자가 무려 11년 전에 원익IPS 투자를 단행했었다. 상장된 반도체 장비업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장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투자를 한다면 꼭 지켜봐야 되는 기업중에 하나이다.
어제 삼성그룹이 24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이것과 관련된 수혜주를 간단하게 짚어봤는데 이기업들의 주가를 보면 발표당일 대부분 주가가 반응을 했다. 삼성전자를 따라서 많이 오른 기업이 종종있다. 그래서 이런기업을 바로 추격매수하라는 것이 아니라 3년간 이렇게 투자 로드맵을 그렸으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주 리스트에 넣어보고 기회가 온다면 그 떄 투자를 고려해보면 좋을것 같다.

삼성전자 주가, 반등은 언제쯤?(F.이데일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