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 오종태 - 변화에 대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열린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과거의 이해로 지금의 세상을 바라보며 지금을 해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게으름은 과거의 이해를 고수하면서 이를 아예 믿음이라는 사고 체계로 이동시킨다. 마치 정신적 마약을 소비하듯 특정한 집단의 이해관계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잘못 해석하게 된다. 세상에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면만 있는것도 없고 나쁜 면만 있는 것도 없다. 어떤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양면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그 다음의 범위로 나아갈 수 있다. 오늘날의 경쟁 시장은 우리가 눈치채든 못 채든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의 국제 버전에 ..